교보환경대상

제3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 수상자제3회 시상식보기
제3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 시상식이 2000년 11월 1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대상은 환경운동부문의 환경운동연합 동강살리기특별위원회와 영월댐 백지화 3개군 투쟁위원회를 공동수상자로 선정하였으며, 환경교육부문에 창녕환경운동연합, 환경언론부문에 KBS환경스페셜 제작팀, 환경문화예술부문에는 정기용 소장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하여 상금과 상패를 시상하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을 시상하였다
환경운동부문 대상 - 환경운동연합 동강살리기 특별위원회/영월댐 백지화 3개군 투쟁위원회
환경운동연합 동강살리기 특별위원회 / 영월댐 백지화 3개군 투쟁위원회(공동수상)

동강댐 반대 운동은 35개 환경?시민단체, 종교계, 언론계, 예술계 등 각계각층의 광범위한 참여와 국제환경단체의 폭넓은 지지 속에 이루어진 운동으로서 댐 건설 백지화를 통해 한국환경운동사의 가장 상징적인 운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정부의 개발위주 정책으로 외면 당했던 자연의 권리와 가치의 소중함을 널리 일깨웠으며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공급위주의 자원정책을 수요관리 위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지역주민의 자발적 댐 반대 운동에서 시작하여 환경단체들의 참여와 연대를 거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동강댐 반대 운동의 전개과정은 앞으로 환경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환경운동연합 동강살리기 특별위원회」는 정책토론회와 집회, 학술조사, 언론홍보 등을 통하여 동강의 자연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댐반대 운동을 범국민적 시민운동으로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였고, 지역주민 자치조직인 「영월댐 백지화 3개군 투쟁위원회」는 영월 현지 집회를 적극적으로 주도함으로써 동강댐 문제를 사회적으로 제기하고 반대 운동을 끝까지 지속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환경교육부문 최우수상 - 창녕환경운동연합
창녕환경운동연합은 우포늪을 찾는 많은 탐방객들에게 생태계 보전지역으로서 우포늪의 중요성 및 자연보전의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으며, 이론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의 결합을 통해 바람직한 환경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99년 8월 개원한 우포생태학습원에서는 초?중?고생은 물론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인과 환경단체 등 폭넓은 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우포늪 및 습지생태계와 관련한 광범위한 자료, VTR 교육과 체험학습 등을 바탕으로 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여름생태학교', '철새탐조 학교' 등 시기별로 적절한 환경교육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창녕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 낙동강관리청과 함께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우포늪 보전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환경단체와 연대하여 낙동강 살리기 등의 지역 환경운동을 펼치고 있다.
환경언론부문 최우수상 - KBS환경 스페셜 제작팀
KBS환경스페셜 제작팀은 환경 다큐멘터리를 주간 정규물로 편성하여 시청자들이 환경에 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였으며, 환경문제에 대한 생태적인 접근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고 있다.

『열목어 돌아오다』, 『갯벌-사람을 살리다』, 『서울 세종로 느티나무 한그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에 노력에 의한 자연복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난지도 알을 품다』, 『동강』, 『환경영향평가』 『새만금, 100일간의 기록』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환경사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해당 사안을 공론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부정책의 전환을 적극 촉구하기도 하였다.

또한 영국의 National Trust(국민신탁)운동 등 외국의 선진 환경정책과 환경보전운동 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방법과 대안을 제시하였다.
환경문화예술 최우수상 - 정기용(건축가)
건축가 정기용씨는 생태건축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자연 재료인 흙의 건축적 가능성을 발견하여 1985년 프랑스에서 귀국한 후 지금까지 생태건축으로서의 흙건축을 꾸준히 연구하고 이를 건축물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이집트 구르나 마을 이야기』를 번역하였고 『흙건축-잊혀진 정신』, 『흙건축은 가능한가, 이 시대에』 등 활발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월의 구인헌』, 『무주 진도리 마을회관』 등 실제 건축물을 통한 흙건축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흙건축의 대중화를 위해 '흙건축 토론회', '세계의 흙건축 사진전', '흙춤판', '흙건축 재현작업' 등의 행사를 개최하였고 96년부터 「민족예술인총연합회」의 문예아카데미에서 흙건축 강좌를 기획?진행해 오고 있으며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이밖에도 그 동안 연구한 생태건축 이론과 사고를 후진들에게 전하기 위해 서울건축학교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예심위원 본심위원
환경연구 박철휘(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교수)
윤오섭(대전산업대 환경공학과 교수)
민병미(단국대 과학교육과 교수)
환경연구 강상준(충북대 과학교육과 교수)
남궁완(건국대 환경공학과 교수)
곽일천(경원대 지역개발학과 교수)
환경교육 박병상(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남상준(청주교대 사회교육과 교수)
김태경(경인여대 교수)
환경교육 황만익(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
최돈형(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박찬구(한국외국어대 철학과 교수)
환경운동 권혁범(대전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문순홍(가톨릭대 사회학과 강사)
이덕승(녹색소비자연대 사무총장)
유정길(한국불교환경교육원 사무국장)
환경운동 이정전(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유재현(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
이병철(전국귀농운동본부 본부장)
환경언론 김재범(한양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명천(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조홍섭(한겨레신문 편집국 부장)
환경언론 유재천(한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강신구(한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재범(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환경문화예술 최성각(소설가)
이규목(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
김정헌(공주대 미술교육과 교수)
환경문화예술 도정일(경희대 영문과 교수)
임옥상(미술가)
김광우(서울대 건축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