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환경대상

제9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 수상자제9회 시상식보기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교보생명환경문화상'의 제9회 수상자로는 환경교육부문 대상에 생태교육연구소 ‘터’(소장 신제인), 환경운동부문 대상에 설악산 산양지킴이 박그림, 환경언론부문 대상에 KNN 진재운 기자, 환경예술부문 대상에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선정하였으며, 시상식은 2007월 4월 25일(수)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었다.
환경교육부문 대상 - 생태교육연구소 터(소장 신제인)
생태교육연구소 '터'(이하 터)는 1998년 인간과 자연,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 공동체 도시 청주를 꿈꾸며 창립한 환경교육전문 단체이다.
‘터’ 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생태탐사모임', '터사랑 어린이 자연학교' 등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터가 창립 준비모임 부터 시작한 '무심천 어린이 여름학교'는 청주의 대표적인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청주에서는 처음으로 2000년부터 지역의 환경교육을 담당할 교사 및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자연안내자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태교육지원’, ‘학교와 연계한 환경교육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무심천 생태조사, 우암산 생태문화조사, 상단산성 생태조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개발한 수준높은 생태지도와 교육자료집, 프로그램은 지역의 학교교사 연수프로그램에 사용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원흥이 자연학교’, ‘두꺼비 생태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2004년 ‘원흥이 두꺼비 서식지 보전’ 결정을 이끌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현재 원흥이 방죽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작업과 더불어 '두꺼비 생태교육문화원' 설립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환경운동부문 대상 - 박그림(산양의 동무 작은뿔, 설악녹색연합 대표)
박그림 선생은 지난 1992년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설악산의 야생동물 지킴이로, 산양의 친구로 묵묵히 활동하는 운동가이자 국내 유일의 산양전문가이다. 1996년부터 전국의 산을 찾아다니며 기록하고 있는 ‘산양분포 조사’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산양의 분포 자료로써 산양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산양의 보전을 위해 두만강과 러시아의 현장조사와 더불어 러시아 산양전문가를 초청해 설악산에서 공동조사를 벌이기도 하는 등 산양연구를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밖에도 설악산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벌목 현장 고발, 대피소와 사찰의 환경문제 고발, 멸종위기 종 불법채취 고발,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반대운동 등 박그림 선생의 활동은 설악산을 보전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으며, 국립공원 정책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2000년에는 설악산과 산양의 아픔을 알리기 위해 전국 자전거 순회강연을 열어 무려 48일 동안 40개 도시, 3,000킬로미터를 달리기도 했으며, 해마다 생태교육자, 학생, 기업, 공무원 등 다양한 시민들에게 환경교육을 하고 있고, 설악산에서 ‘야생동물학교’도 열고 있다.

현장 중심의 환경운동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설악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그림 선생은 환경운동뿐 아니라 우리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환경언론부문 대상 - 진재운(KNN기자)
진재운 기자는 지역 민영방송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0년간 40편이 넘는 환경다큐멘터리를 제작해온 부산을 대표하는 환경전문 방송기자인 동시에 다큐멘터리 PD이다.
KNN의 특집 다큐멘터리, 미니다큐멘터리 ‘물은 생명입니다’, 보도기획 ‘줌인’ 등 여러 프로그램 속에서 자연의 중요성과 환경파괴의 실태를 알리는 보도를 통해 부산시민의 환경의식을 일깨우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또한 ‘생명의 땅 삼각주’, ‘고니의 땅’, ‘을숙도’ 등 다양한 낙동강하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 시민들에게 낙동강의 생태적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었고, 환경단체의 낙동강하구 보존운동에 힘을 실어주기도 하였다.
특히 진재운 기자가 2003년 제작한 다큐멘터리 ‘해파리의 침공’은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해파리의 피해를 다룬 전문 다큐멘터리로 35회 한국기자상을 비롯하여, 수많은 상을 받아 그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2006년에는 중국의 샨샤댐 건설로 인한 환경문제를 다각적인 실험을 통해 예측하고 그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한 기획다큐멘터리 ‘한반도 환경 대재앙-샨샤댐’을 국내 처음으로 제작, 적잖은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밖에도 ‘습지와 새들의 친구’, ‘부산녹색연합’, ‘UNEP 한국위원회’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뿐만 아니라 환경단체나 교육기관에서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교육 자료를 손수 제작·편집하여 제공하는 등 자라나는 아이들의 환경교육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환경예술부문 대상 - 윤호섭(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이강길 감독은 윤호섭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환경디자인 전문가이자 환경디자인 교육자이다. 1991년 세계 잼버리 대회 이후 ‘환경’을 삶의 화두로 삼고 매일 매일 실천하고 있는 윤호섭 교수는 자신의 디자인적 재능이 환경을 지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환경관련 국제회의, 행사, 운동에 쓰이는 로고나 포스터 제작 작업 등 수많은 실천 작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또한, 매년 인사동에서 진행하는 ‘녹색 티셔츠 퍼포먼스’를 통해서 일반시민들이 환경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EVERYDAY, EARTHDAY 서울전(2000)’, ‘윤호섭이 만드는 하루하루의 녹색메시지(2006)’ 등 꾸준하게 전시회를 개최하여 우리사회에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윤호섭 교수의 디자인 예술 활동은 국내에 ‘환경’이란 가치를 디자인 영역에 접목, 디자인의 환경적 공공성 및 사회적 기능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국내 최초로 대학원에 ‘그린디자인 전공’을 개설하였고 단과대학에 ‘환경과 디자인’ 교양필수 과목을 신설하는 등 학생들에게 환경보전을 위한 디자이너의 역할과 책임을 깨닫게 하고 실천하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예심위원 본심위원
환경교육부문 이선경(청주교대 과학교육과 교수)
정병준(분당환경시민모임 대표,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사무처장)
류창희(자연생태연구소‘마당’소장)
환경교육부문 김재일(시민모임 두레회장)
박찬구(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 교수)
남상준(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교수)
환경운동부문 전재경(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김택천(지소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여진구(생태보전시민모임 대표)
환경운동부문 박영숙(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김정욱(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이병철(전국귀농운동본부 상임대표)
환경언론부문 양전욱(한구교육방송 기획다튜팀 팀장)
김해창(국제신문 기자)
장성익(환경과 생명 주간)
환경언론부문 유재천(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조홍섭(한겨레신문 환경전문 기자)
박수택(SBS 환경전문 기자)
환경예술부문 최성각(소설가/풀꽃평화연구소 소장)
임정희(시민자치문화센터 소장/미학,
미술평론가)
김영만(녹색예술모임 금수강산 대표)
환경예술부문 최민(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안상수(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최성각(소설가/풀꽃평화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