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칼럼

사랑, ‘in Seoul이 아니라 in Soul’로 가는 길
김항심(in soul 성장교육연구소 대표 / 「지방엄마의 유쾌한 교육혁명」 저자)
지난겨울,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아동학대 사건을 보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몸서리쳤을 것입니다. 어김없이 아동문제 전문가들의 ‘말씀’이 반복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습니...

세종이 실천한 한국형 리더십
박현모(여주대학교 세종리더십연구소장 겸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적으로 리더십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하다. 그만큼 이 시대가 리더에 대한 갈망이 크다는 방증이다. 유행하는 리더십 이론들을 보면 대체로 기존의 윤리 덕목이나 규범적 가치들을 재해석 내지 조합하여 만...

‘메이커 운동’이 지배할 미래사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박영숙(UN미래포럼 대표)
미래에는 일자리가 필요 없어진다. 사실 인간은 수백 년간 일자리 없이 자급자족해왔으며, 반드시 일을 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먹고 살 환경이 주어지면 인간은 스스로 하고 싶은 일, 인류에...

선발을 위한 교육에서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서근원(대구가톨릭대학교 교직부 교수)
어느 마을의 병원 이야기     어느 마을에 병원이 있습니다. 그 병원 의사는 배가 아픈 마을 사람들에게 똑같은 약을 처방해줍니다. 약을 먹은 A씨는 배 아픈 것이 나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약을 먹은 다...

“배제하지 말고 배려하라.”-대입수능이 한국적 성년의례로 거듭나려면
안광복(중동고등학교 철학교사)
“비쥐타주, 프랑스의 못된 신고식 문화”     프랑스의 그랑제꼴(Grandes écoles)은 ‘대학 위의 대학’이라 불린다. 고교 졸업생 가운데 상위 4% 내의 학생들만 들어갈 정도로 수준이 높기 때...

존엄한 삶, 인간다운 사회를 위해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성열관(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한 사회의 사람들이 교육을 더 많이 받는다면, 더 살만한 세상이 되는가? 누구나 학교를 다닐 수 있지는 못했던 1970년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는다면 사회의 교양 수준이 높아지고, 그래서 더 행복해질 수...

인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김찬호(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어느 워크숍에서 강사가 재미있는 프로그램 하나를 내놓는다. 50 여명의 참가자들에게 풍선을 하나씩 나눠줘 불게 한 다음 거기에 자기의 이름을 써넣도록 한다. 그런 다음 옆에 있는 빈 방 안에 그것을 모두...

인성교육, 어디로 가야하나
정창우(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인성교육, 어디로 가야 하나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경제적으로 엄청난 급성장을 하였고, OECD에 가입함으로써 국제적인 위상이 크게 상승하였다. 하지만 하루가 멀다 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이 쉴 새 없이 터지고...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의 길을 생각하다
고병헌(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현재  우리사회에는 세대 간 갈등, 불신, 소통의 부재 등이 만연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대화하며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우리사회의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이 시대...

21세기 인성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찾다
박찬구(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인성교육이란 인간됨을 위한 교육, 즉 조화롭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한 교육입니다. 지(知), 정(情), 의(意)를 조화롭게 발달시키는 교육이자 개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가치교육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인성교육은 윤리...

우리시대 교육의 대과제 - 교육의 본질 목적은 인간성 계발
도정일(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
  교육의 ‘목적’이라는 문제는 허다한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무엇을 교육의 목적으로 삼는가라는 질문을 모든 경우에 충족시킬만한 불변의 답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교육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고...

교육 현실이 변하지 않는 까닭
강수돌(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경영학부 교수)
“많은 사람들이 너도나도 현재의 ‘입시 위주 교육’이 문제가 많다며 울분을 토하는데도 왜 정작 현실은 변하지 않는 걸까요?” 어느 고등학교에서 특강을 했을 때 질의·토론 시간에 한 학생이 던진, 안타까운 마...

K시를 걸으며 자립을 생각하다
박복선(성미산학교 교장)
걷는 걸 좋아한다. 특히 낯선 장소에서는 무작정 걸으면서 처음 만나는 풍경을 보는 게 큰 즐거움이다. 낯선 곳에 가야 할 일이 생기면 그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으레 두세 시간은 여유를 두고 도착하도록 시간표를 ...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홍명희(아름다운 가게 이사장)
1호점 안국점 개점2002년 10월, 아름다운가게가 안국동에 첫 매장을 열었을 때 아름다운가게를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은 우려와 걱정으로 가득했다. 10년 전만 해도 ‘남이 쓰던 물건’을 ‘...

방관자가 없어야
손봉호(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키티 제노베이스 사건이란 것이 있다. 1964년 19세의 제노베이스가 늦은 시간에 자기 아파트로 들어가려는데 강도가 하나 나타나 칼로 그녀를 찔렀다. 비명 소리를 들은 한 주민이 소리를 지르자 강도가 도주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