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NEWSROOM

송악마을에서 찾은 교육의 가치, '2026 로컬 인사이트 트립'
지난 6월 20일, 충남 아산시 송악마을에서 교보교육재단과 서울대학교 교원양성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6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교육여행 : 로컬 인사이트 트립’이 열렸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대 사범대 학생과 예비 교사, 교직원 등 총 40명이 참여했습니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교육 울타리
참가자들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위기를 극복한 송악마을 일대를 탐방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거산초등학교와 송남중학교를 둘러보며 '공간 설계'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다락과 무대가 공존하는 교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배치된 'ㄷ자형' 책상은 앎과 삶이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시화가 전시된 계단식 구조의 송남중학교 도서관 역시 학생들의 자유로운 성장을 돕고 있었습니다. 이렇듯 송악마을 전체는 하나의 교육 울타리가 되어 유기적으로 서로 돕고 있었습니다.
수상자들이 전하는 현장의 지혜
이번 교육여행은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지혜를 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제27회 평생교육 부문 수상단체인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의 김태곤 대표님은 ‘지방 소멸 시대, 지속가능한 로컬 브랜딩’을 주제로 학교를 중심으로 마을을 살려낸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참사람육성 부문을 수상한 캐서린 한 한국NVC센터 고문님은 ‘마음을 열고 내 편을 만드는 대화법’을 주제로, 현대사회 갈등을 해결할 '공감의 대화'와 소통 기술을 전했습니다.
공감과 소통의 비폭력대화 실습
이어서 참가자들은 나의 감정을 알고, 욕구를 표현하는 공감카드 게임과 비폭력대화(NVC) 단계를 직접 실습했습니다. 송악마을에서 활동하는 비폭력대화 마을 활동가분들이 함께하여 더 깊이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실 현장에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실무적인 역량을 기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송악마을의 싱그러운 초록빛만큼이나 푸르렀던 예비 교사들의 열정. 이곳에서 품은 따뜻한 온기가 훗날 아이들이 자라날 교실 곳곳으로 번져나가길, 참사람 36.5가 가슴 깊이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교보교육재단은 수상자들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사람 육성의 가치를 확산해나가겠습니다.
※ 동아일보 에듀플러스 기사보기 ☞ 교보교육재단, 송악마을서 지방 소멸 시대 교육·공동체 해법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