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5코스인 수철~성심원 구간(총 12.4km) 중에 산청군 가족문화센터(1.7km 시점)에서 한밭마을 입구까지 약 2km 정도 조사하였다.
| ▲ 저번 종착지였던 산청군 가족문화센터에서 다시 출발했다.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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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종착지였던 산청군 가족 문화센터에서 이어서 출발했는데 초입부터 인도 턱이 있어서 좀 아쉬운 부분이다.
| ▲ 초입부터 인도 턱이 있다.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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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번에도 언급했듯이 다닌 길이 보행자겸용 자전거도로라서 휠체어 두 대가 양쪽에 충분히 다닐 수 있을 만큼 폭이 넓고 평평하다.
| ▲ 자전거 도로 폭이 넓고 평평하다.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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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50m 정도 굴러보니 휠체어 한 대 정도로 좁아지더니 이 자전거도로 끝에 꽤 높은 턱이 있다.
다리 앞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끊어진 건 아쉽다.
| ▲ 주변 도움이 있어야 내릴 수 있을 만큼 높은 턱이 있다.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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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나 내리교를 건너는데 인도가 없고 차선규제봉(시선유도봉)이 아주 좁은 폭으로 나열되어 있을 뿐이다.
| ▲ 아주 좁은 폭으로 지나가야 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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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교를 다 건너면 그 앞에 잠시 쉴 수 있는 지리산둘레길 쉼터와 수철~성심원 구간 안내 표지판이 있다.
| ▲ 지리산둘레길 쉼터와 수철~성심원 구간 안내표시판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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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표지판을 자세히 보니 수철마을에서 성심원으로 가는 길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다.
한 갈래는 선녀탕 쪽으로 가는 길이고, 또다른 갈래는 한밭마을 쪽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한밭마을 쪽으로 이동하였다.
다만 그쪽으로 가는 길이 도로가 아니지만 차도 지나가는길이다.
| ▲ 조심스럽게 내려가는 조사단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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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폭이 휠체어 3~4대 정도고 길바닥이 평평하지만 갈리지고 중간에 음푹 패인 부분이 있다.
차도 지나가는 길이기 때문에 당연히 과속방지턱이 있다.
그런데 저 끝에 다다르자 지리산둘레길이 새로운 포장도로로 덮였다.
카카오맵상으로는 로드뷰로 볼 때 2023년 2월 기준으로 버젓이 있었는데 완전히 덮여서 더 이상 조사할 수 없었다.
| ▲ 새로운 포장도로로 덮인 지리산 둘레길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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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맵 로드뷰로 보는 2023년 2월 현재 지리산 둘레길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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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를 다 끝나고 산청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남사예담촌으로 이동하였다.
남사예담촌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이 발췌했다.
지리산 초입에 자리잡은 남사예담촌은 안동 하회 마을과 더불어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전통한옥마을이다.
남사마을은 예전부터 수많은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하여 가문을 빛냈던 학문의 고장으로, 공자가 탄생하였던 니구산과 사수를 이곳 지명에 비유할 만큼 예로부터 학문을 숭상하는 마을로 유명하다.
2003년 농촌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된 남사 예담촌은 고즈넉한 담장 너머, 우리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옛 담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내면적으로는 담장 너머 그 옛날 선비들의 기상과 예절을 닮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11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선정된 남사 예담촌은 변화하는 현대 속에서도 옛 것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마을로 자리하고자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사예담촌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여기저기 둘러보고 대나무로 둘러쌓인 찻집으로 이동하였다.
| ▲ 남사예담촌 안에 있는 한옥들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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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들어가보니 출입구 앞에 경사로가 있어서 찻집에 들어갈 수 있다.
안에 들어가보면 내부가 폭이 좁지만 긴 직각사각형이고 창문 앞에 테이블이 있어서 차를 마시며 밖의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눈이나 비가 내리면 운치가 있어서 좋을 것 같다. 그밖에 다양한 찻잔과 물품이 팤ㄴ매하고 있다.
| ▲ 눈이나 비가 내리면 운치가 있을 듯하다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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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찻잔과 다양한 물품이 판매하고 있다.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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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에서 나와 마지막으로 남사예담촌에서 유일한 장애인화장실을 찾아가 조사했다.
일단 경사로가 없고 턱이 약간 있지만 드나들 수 있다.그러나 문이 스윙 도어 형식이라 조심스럽게 드나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내부는 여느 일반화장실과 비슷하고 약간 좁다.
| ▲ 남사예담촌 장애인화장실 01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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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사예담촌 장애인화장실 02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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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사예담촌 장애인화장실 03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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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사예담촌 장애인화장실 04 © 함양연꽃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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