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무장애지도

우리는 마을에서, 동네에서 발달장애인을 자주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발달 장애인은 낯설고 피하고 싶은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니까요.

왜 발달장애인들은 마을에서 자주 마주칠 수 없을까요?

여러가지 어려운 정보들이 그 중 한 가지 이유입니다.

예를 들어, 카페에서 주문을 하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발달장애인들은 글씨를 읽을 수 없거나, 설사 읽더라도

무슨 음료인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상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 카페에서도 발달 장애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사회에서 접하게 되는 여러가지 정보가 쉬워져야 한다는 필요성에 착안해,

2020년부터 알기 쉬운MENU(메뉴)를 제작하여 진행했습니다.

그림이 추가된 특별한 메뉴,

발달 장애인과 함께 만든 알기쉬운MENU(메뉴)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