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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성독서사업 ‘책갈피 : 책 속에서 나를 찾다’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인성독서사업 ‘책갈피 : 책 속에서 나를 찾다’는 2018년 23권의 청소년 추천 인성도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동화책부터 문학, 인문,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훌륭한 도서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을 응원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책갈피는 전국 10개 소년원으로 도서 지원을 확대하여, 약 700여 권의 추천 인성도서를 기증하고 소년원 청소년의 책갈피 공모전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10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 2018년 책갈피 독서편지쓰기 공모전에는 무려 606명의 참가자가 작품을 응모해주었습니다. 자퇴학생, 장애학교 청소년, 대안학교 청소년 등 학교 안팎을 구분하지 않고 지금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들이 작품을 보내주었고, 책갈피 독서편지쓰기 공모는 명실공히 국내 대표 청소년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18년 공모전의 주제도서는 ▲100만 번 산 고양이(사노 요코) ▲스프링벅(배유안) ▲너는 생각보다 강하다(닉 부이치치 ▲아몬드(손원평) ▲안녕, 내 뻐끔거리는 단어들(샤론 M. 드레이퍼) ▲왜 그러세요, 다들(전국 중고등학생 88명) ▲위시(바바라 오코너) 이상 여덟 권입니다.

 치열한 심사 끝에 대상 1인, 최우수상 3인, 우수상 6인, 입선 30인, 북돋움상 22인 등 총 62명의 수상자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전국의 수상자 및 친구, 가족 등을 초청하여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약 80여명이 모인 이 날 시상식을 빚내주기 위해, 특별히 배유안 작가님께서 ‘너는 지금 어디로 뛰고 있니?’라는 제목으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강연을 진행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