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수상자

2018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2018 교보교육대상 각 부문별 수상자는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大賞) 삼척 미로초등 학교 권일한 교사, 평생교육 부문 대상(大賞) 희망세상,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 대상(大賞) 오픈튜토리얼스입니다.
참사람 육성 부문 대상 - 권일한(삼척 미로초등학교 교사)
권일한 교사는 학생을 위해 교사가 존재한다는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부임 첫 해부터 25년 동안 매월 학급문집을 발행하여 아이들의 성숙과 성장을 도왔다. 또한 그 어떤 것도 아이들보다 앞세우지 않겠다는 가치를 올곧이 지켜왔다. 무엇보다 한 아이가 참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이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가치를 몸소 실천해왔다. 아이와 가정, 마을, 자연이 연계된 전인적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지적, 정서적, 인성적 발달을 촉진시키는 데 기여해 왔다.

권 교사는 정답이 없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학생들의 능력을 이끌고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워주었다. 또한 독서토론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산골 오지에 사는 제자의 통학을 매일 도왔으며 아픈 학생들을 위해 수술비를 대신 내주었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그 가족을 위해 경제적 지원을 해주었다.

이런 권 교사의 헌신과 노력으로 아이들은 인성과 책임, 배려를 갖춘 참사람으로 성장할수 있었다. 거칠고 투박한 시골 환경 속에서 상처 입은 아이들은 책과 글쓰기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기 삶을 솔직하게 만났다. 또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공유하는 독서토론을 통해 마음과 생각의 크기가 커졌다. 매월 발간하는 문집을 통해 학생들은 효능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을과 자연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되었다.

권일한 교사는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 능력, 물질을 아낌없이 나눴으며 교사로서 책임과 역할을 온전하게 수행하여 학생의 행복을 증진하고, 아이들이 참사람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였다.
평생교육 부문 대상 - 희망세상(대표 김영미)
1998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반송마을공동체 희망세상은 '마을 만들기' 운동의 효시이자 모범이 되는 주민단체이다. 지역사회운동에서 시작된 희망세상은 지난 20년 동안 교육과 학습을 통해 지역민들의 성장을 돕고 마을의 변화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추구한 새로운 평생학습의 선구자적 모델로 성장해 왔다.

희망세상은 삶과 연결된 평생교육을 가치로 삼아 마을의 문화력, 복지력, 교육력을 키우 는데 주력해왔다.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교육 실천, 더불어 마을 공동체 형성, 아동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젊은 부모들의 자녀 교육 참여, 지역 사회 내 현안 해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동 분야를 넓혀왔다.

그 중에서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설립된 느티나무도서관은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교육을 기반으로 반송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활동에 중심이 되는 플랫폼으로 발전돼 가고 있다. 또한 마을신문 및 웹진 발행, 청소년 교육지원, 마을주민대학, 노인 돌봄 등 다양한 영역의 교육과 나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개인과 마을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평생학습의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희망세상의 이러한 노력은 구성원들의 자발적 학습 활동과 참여, 전 세대 구성원이 어우러지는 평생학습의 선도적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참여·소통·협력의 더불어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온 희망세상은 마을운동과 결합한 평생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는데 기여하였다.
미래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 대상 - 오픈튜토리얼스 (대표 이고잉)
오픈튜토리얼스는 opentutorials.org라는 플랫폼을 이용하여 생활코딩, 개발자영어, 내맘대로 가드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비영리 단체 이다.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중지성 플랫폼으로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와 사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미래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픈튜토리얼스는 '공공성을 가진 비영리 콘텐츠가 더 많이 생산되는 생태계 구현'을 통해 콘텐츠의 공공재적 성격을 강화하고, 건강한 지식 생태계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제시되는 소프트웨어 능력, 미디어 리터러시, 코딩, 메이커 역량 등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래밍 교육에 특화된 '생활코딩'은 쉬운 콘텐츠와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초보자들의 프로그래밍 입문의 문턱을 낮추었고, 코딩교육 의무화 정책 시행 이후 방과후 수업과 사교육에 의존하던 학생들에게 훌륭한 대안을 제공하여 공공의 이익에 크게 기여 하였다.

오픈튜토리얼스는 교육진도 측정도구 야악, 지식지도맵 서말 등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 도구 개발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 개발한 seomal.org는 플랫폼에서 단순히 자료를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일반인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사회는 테크놀로지의 끊임없는 혁신과 지식의 폭발적인 증가로 모두가 평생학습자로 살아가야 한다. 오픈튜토리얼스는 평생학습 시대에 필요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개발하고 콘텐츠 개발자와 소비자를 위한 공공재로서 오픈소스 혹은 오픈교육자료(Open Educational Resource)의 정신을 구현하여 미래교육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디지털기술을 통해 저비용의 효율적인 교육 사업을 펼쳐 미래형 교육운영의 모범적인 상을 보여주었다.
예심위원 본심위원
참사람 육성 정창우(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여태전(남해 상주중학교 교장)
고춘식(前 한성여자중학교 교장)
김지자(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
강선보(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한국교육학회 학회장)
박찬구(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안준철(前 순천효산고 교사, 시인)
진동섭(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교원대학교 석좌교수)
황용석(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교수)
창의인재 육성 김정안(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장)
성열관(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이정규(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융합교육단장)
평생교육 정민승(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박영도(수원제일평생학교장)
고병헌(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미래교육
콘텐츠개발
김진숙(한국교육학술정보원 미래교육팀장)
이재포(협동조합 소요 이사장)
조영환(서울대학교 교육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