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환경대상

제16회 교보환경대상 수상자제16회 시상식보기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교보환경대상'의 제16회 수상자로는 환경교육부문 대상에 김덕성(철성고 교사), 생명문화부문 대상에 무등산풍경소리(이사장 진화스님), 생태대안부문 대상에 여성환경연대(으뜸지기 남미정, 김양희, 장이정수), 국제부문 우수상에는 UDYAMA(대표 Pradeep Mahapatra)를 선정하였습니다. 시상식은 2014년 4월 22일(화)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환경교육부문 대상 - 김덕성(칠성고등학교 교사)
김덕성 교사는 생명사랑을 실천에 옮긴 대표적인 사람이다. 본인의 이름보다 '독수리 아빠'가 더 잘 어울리는 그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겨울 독수리들의 후원자가 되고 있다.
그의 노력 덕분에 경남 고성군에는 매년 500마리 정도의 독수리가 찾아오고 있다. 2011년부터는 '독수리 맹금류 워크숍'을 개최하여 맹금류 보전을 위한 연구와 정보교류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학교 안에서 미술을 활용한 생태교육을 30여년 간 진행하여 아이들의 생태감수성을 키워주었으며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고성지부를 창립하여 보다 많은 교사들이 환경보전을 위해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김덕성 교사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생명문화부문 대상 - 무등산풍경소리(이사장 진화스님)
'무등산 풍경소리'는 생명존중과 환경사랑의 메시지를 시민사회에 전하고자 2002년 7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부동산 풍경소리'라는 이름의 음악회를 열어 생명문화운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4대 종교(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가 화합하여 환경,생명,영성과 나눔 등의 다양한 사회 의제들을 문화라는 코드를 통해 시민사회로 이끌어 내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이 밖에 공부방,청소년 문화학교 등을 위한 숲탐방을 진행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참여의 기회를 늘리는 일도 하고 있다. 지역사회 시민들의 환경의식과 문화적 감수성을 고양 시킨 무등산풍경소리 음악회는 연대와 참여의 좋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생태대안부문 대상 - 여성환경연대(으뜸지기 남미정,김양희,장이정수)
여성환경연대는 1999년에 창립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환경운동 단체이다. 아시아 여성의 자립과 환경을 지원하는 활동은 '페어트레이드 코리아'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고, '서울시 행복한 불끄기'사업은 여성환경연대의 캔들나이트 사업을 계기로 확장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2005년 여성환경연대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도한 학교텃밭 사업 또한 환경교육과 더불어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 회복을 위한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도시농부장터인 '마르세@혜화'를 통해 도시공동체 회복과 대안적 삶에 대한 가능성을 현실화하고 있다.
최근 환경운동의 방식이 거대 담론보다는 구체적 실천단위로서 생활 속 환경과 건강을 이야기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여성환경연대의 활동은 시의적절하며,대안적 상상력을 현실화 한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국제부문 우수상 - UDYAMA(대표Mr.Pradeep Mahapalra)
1997년에 설립된 UDYAMA는 인도 오릿사주에 위치한 단체로, 지역의 자원과 기술을 연결시켜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풀뿌리 NGO이다.
UDYAMA는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재해이주민의 정착을 돕고 있으며 가난한 농어민에 대한 기술교육을 통해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 워터 사업, 마을숲 보전과 관개사업, 생태농장 운영 등 지역상황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녹색에너지소비를 위한 캠페인 전개 등 환경지속성을 지키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역의 농민단체 65개 단체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UN으로부터 사업을 인정 받는 NGO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