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환경대상

제8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 수상자제8회 시상식보기
시민환경의식 고취와 환경친화적 사회실현을 위해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이 제정한 '교보생명환경문화상'의 제8회 수상자로는 환경교육부문 대상에 (사)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허남춘, 고안나, 허진영), 환경운동부문 대상에 (사)전국귀농운동본부(상임대표 이병철), 환경언론부문 대상에 (사)환경과생명(이사장 김현재), 환경예술부문 대상에는 올해 1월 작고하신 故 신영식(만화가)씨를 선정하는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제8회 교보생명환경문화상 시상식은 2006년 4월 21일(금) 오후 6시에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환경교육부문 대상 - 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허남춘, 고안나, 허진영)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를 계기로 창립한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민의 ‘참여자치와 환경보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에서 진행하는 ‘오름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기행', ‘한라산 생태학교' 등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을 잘 활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내의 학교에서 환경체험교육 모델로 활용되는 등 지역 환경교육 발전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제주참여환경연대의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교육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름다운 제주를 보전하기 위한 대안형 프로그램으로써 제주를 난개발로부터 지켜내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든데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라산국립공원 자연해설 자원활동가 양성교육', ‘제주 생태안내자 양성교육' 같은 전문교육 강좌 개최뿐만 아니라 체계 있는 조사와 전문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 결과물을 교육기관과 시민단체에 보급하는 등 지역사회의 환경보전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들을 모아 좀 더 전문성 있는 교재개발과 프로그램을 연구하기 위해 환경교육센터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환경운동부문 대상 - (사)전국귀농운동본부(상임대표 이병철)
(사)전국귀농운동본부는 ‘생태가치의 회복', ‘자립하는 삶', ‘농촌 공동체'를 꿈꾸며 1996년 창립한 대표적인 귀농운동단체이다. (사)전국귀농운동본부가 창립한 그 해부터 10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생태귀농학교(2006년 현재 36기 교육진행)'는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배출된 교육생이 3,500여명이나 되고 실제 귀농한 가구가 600가구가 넘는 등 ‘생태적 귀농'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특히 (사)전국귀농운동본부의 모든 ‘귀농교육'는 단순히 전원생활을 위한 귀농, 또 다른 성공을 위한 귀농교육이 아니라 생명존엄의 가치를 바탕에 둔 생태적 삶을 위한 귀농 운동으로써 우리사회의 생명농업의 가치를 제고 시키고 있다.

또한 (사)전국귀동본부는 단순히 귀농을 안내하고 돕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귀농한 뒤 생기는 또 다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하기 위해 ‘귀농자 네트워크'도 만들었고, 지역의료원과 협력하는 ‘귀농자 의료지원 서비스' 같은 후속작업과 더불어 ‘생태마을 사업'과 ‘농촌과 도시 자매결연' 같은 대안운동도 벌이고 있다. 그리고 2005년부터는 ‘도시농부학교'를 열어 도시에서도 텃밭농사를 일굴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밖에도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귀농통문' 발행, ‘귀농, 아름다운 삶을 찾아서' ‘생태농업을 위한 길잡이' 같이 귀농에도 도움을 주고 생태적인 삶을 살려는 사람들을 이끌어 주는 책도 꾸준히 펴내 우리 삶의 근본을 생태적으로 바꾸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언론부문 대상 - (사)환경과 생명(이사장 김현재)
(사)환경과생명에서 출간하는 계간 ‘환경과 생명'은 우리사회에서 녹색평론과 더불어 양대 환경잡지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환경과 관련한 담론을 이끌어온 몇 안 되는 잡지다.

1994년 봄에 창간한 계간 ‘환경과 생명'은 한반도의 다양한 환경문제와 현안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 분석하였으며, 우리 시대의 환경 의제를 앞서 문제 제기하여 환경운동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신개발주의'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여 공론화 시켰고, 생명공학의 윤리문제와 과학기술 만능주의를 그대로 보여주었던 황우석 신드롬에 대한 강한 문제제기를 하였다. 또, 녹색정치와 녹색정부의 방향과 대안 제시, 세계화 문제, 환경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과 환경운동의 대응논리 같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생태환경의 관점에서 일관성 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밖에도 2001년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뒤로 ‘꿈꾸는 지렁이들', ‘녹색국가의 구상'과 같은 단행본 출판과 함께 환경 독서교육과 환경책 읽기 운동, 환경도서 보급과 녹색독서 문화운동, 시민 환경법정 개최, ‘한반도 생태환경보고서' 발간 등 더 넓고 다양한 환경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사회과학과 인문학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환경담론을 이끌고 있는 ‘환경과 생명'은 환경문제를 연구하고 환경 운동에 헌신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우리나라 최고의 환경 잡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예술부문 대상 - 故 신영식(만화가)
故 신영식 선생님은 우리사회에 환경만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대표적인 만화가이면서 우리나라 환경운동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환경운동가 이기도 하였다.

80년대 소년동아일보에 처음으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한 이후, 산업사회의 모순과 파괴되는 자연환경, 그리고 그 피해를 고스란히 물려받아야하는 어린이의 고통 등 사회의 부조리를 깨닫고 환경을 화두로 자신의 만화세계를 일관되게 추구하였으며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특히 96년부터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연재한 만화 ‘짱뚱이'는 순수하고 맑은 시골 아이들과 따뜻한 가족 이야기, 장애인 동생과 자연놀이 등 부모들이 어릴 적 고향을 생각하게 하는 만화로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단행본 시리즈(총 6권, 파랑새어린이)로 출간되어 100만권 이상이 팔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새만금, 핵폐기장, 우리 쌀 100인 100일 걷기...', 한반도를 떠들썩하게 했던 굵직한 환경운동 뿐만 아니라 ‘서도 핵폐기장 유치문제, 봉천산 살리기 운동' 등 지역의 환경문제가 발생한 곳에는 언제나 신영식 선생님이 있었다. 하지만 환경문제로 고통 받는 생명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던 중 2006년 1월, 식도암 수술을 받고 요양을 하다 말라리아에도 감염되어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셨다
예심위원 본심위원
환경교육부문 이선경 (청주교대 과학교육과 교수)
이수종 (연서중학교 교사/환경과생명을지키는
전국교사모임 사무처장)
여진구 (생태보전시민모임 사무처장)
환경교육부문 김재일 (시민모임 두레회장)
박찬구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 교수)
박태윤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수
환경운동부문 이시재 (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전재경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영 (친환경상품진흥원장)
환경운동부문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김정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환경언론부문 양전욱 (한국교육방송 기획다큐팀 팀장)
김해창 (국제신문 기자)
김재범 (한양대 언론정보대 교수/UNEP 사무총장)
환경언론부문 유재천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조상희 (우이령보존회 부회장)
조홍섭 (한겨례신문 환경전문 기자)
환경예술부문 최성각 (소설가/풀꽃평화연구소 소장)
임정희 (문화연대 시민자치문화센터 소장/
미학,미술평론가)
안상수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환경예술부문 도정일 (경희대 영문학과 교수)
최 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정기용 (기용건축사무소 대표/문화연대 공동대표)